독자2 300 페이지를 대변하는 1 페이지의 힘 출판사에서 계약을 진행한다는 것만큼 원고가 시장성이 있다는 얘깁니다. 즉 돈이 될 만해야 출판사에서도 덤빕니다. 그렇게 돈이 될 만한 원고임을 한방에 어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출간 기획서입니다. 최소한 이 원고가 어떤 원고인지 담당자에게 단번에 어필이 되어야 읽힙니다. 역지사지라고 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원고 뭉텅이를 투고 받은 출판사 담당 직원이라면 원고를 파악하기 위해 가장 먼저 무엇을 할까요? 더구나 약속이 있는 금요일 저녁이라면 이메일을 열어보기도 전에 짜증이 날 것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확인하고 처리를 해야 하는 상항이라면 무엇부터 봐야 할까요 ? 당신이 약속 시간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잘 정리된 출간 기획서를 먼저 보는 것입니다. 출간 기획서는 정해진 양식이나 형식이 있는 것.. 2021. 5. 31. 어깨 힘 빼고 시작합니다 어깨 힘 빼고 시작합니다 책을 쓴다고 하면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책 한 권을 집필한다는 것이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지만 간혹 처음 쓰는 초보 작가들의 경우 사명감에 사로잡혀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일단 어깨 힘을 좀 빼고 시작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바람이 부는 대로 물이 흐르는 대로 그렇게 자연스럽게 흘러가면 됩니다. 생각은 차갑고 엄격하되 글을 쓰느 자세는 깃털만큼 가벼워야 합니다. 너무 경직될 필요는 없습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숲 속을 산책하듯 가볍게 쓰면 됩니다. 시원한 공기가 가슴을 파고들고 새소리는 귀를 즐겁게 합니다. 나무에서 내뿜는 리톤치드는 무거웠던 머리를 맑게 정화해줍니다. 별로 거칠 것 없이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2021.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