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쓰기

머리말과 목차

by []).push 2021. 5. 15.

 

 

머리말과 목차

 

 

“머리말과
머리말과 목차

 

 

자 ~ 여러분 글감이 정해졌나요?

나만의 콘셉트가 정해졌다면 이젠 그 콘셉트에 대한 설명서(머리말)를 작성하고 기초가 되는 틀(목차)을 세워야 합니다.

물론 머리말과 목차는 집필이 끝나면 많은 부분이 수정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일단은 머리말과 목차가 선행되어야 본문 집필이 매끄러워집니다.

 

머리말은 글을 쓰는 살마에 따라 맨 나중에 본문 집필이 끝나고 쓰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글의 방향이 쓰는 도중에 약간씩 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목차는 글의 바탕을 이루는 토대이므로 대략적으로라도 꼭 먼저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세부적인 소제목이 정하기 힘들다면 우선은 큰 카테고리라도 만들어 놓으면 맞추어 쓰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머리말 어떻게 써야 할까?

 

서점에 가보면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이렇게 많은 책 중에 나의 책을 어떻게 어필할 수 있을까?"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많은 책 가운데 한 번이라도 눈길을 더 받는 방법은 표지 디자인, 제목, 머리말, 목차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표지 디자인은 작가가 어느 정도는 관여할 수 있지만 거의 출판사의 몫이라고 봐야 합니다. 제목도 작가와 출판사 간의 줄다리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책 내용에 충실한 제목을, 하지만 출판사는 조금이라도 판매가 유리한 제목을 고릅니다. 하지만 머리말과 목차는 작가의 의지에 많은 부분이 좌우됩니다.

 

출판사에서 약간의 수정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거의 모든 부분이 작가의 영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선 독자가 표지 디자인과 제목에 끌려 책을 들게 되면 머리말과 목차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이때 머리말이 독자의 마음을 잡아끌어야 합니다. 머리말은 책의 자기소개서와 마찬가지입니다.

 

독자에게 "이 책은 이런 책입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간결하고 단호하게 "당신은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전달되어야 합니다. 머리말은 너무 장황하면 안 됩니다. 독자들이 가볍게 읽으면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고 간단하고 명료하게 책의 전반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서점에 서서 책을 들고 있는 독자가 내용이 지루하다거나 너무 학문적이기만 하면 금세 다른 책으로 시선이 돌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시선만을 잡아끌기 위해 흥미 위주로 쓰면 자칫 책 본연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솔직 담백하게 쓰되 특이한 나의 이력이나 독자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슬쩍 끼워 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독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거의 구매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머리말은 책의 맨 첫 페이지를 장식합니다.

그러므로 책의 첫인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합니다.

 

댓글